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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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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은 마나님께서 파김치를 담으신 기념으로 시리얼이 아닌 식사로 준비해 봤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쌀밥에 껌콩이 들어가있고 콩나물국, 감자전, 오이지, 멸치+견과류, 파김치, 오렌지주스 요롷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아침을 차려주신 마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공복에 퇴근했더니 TV에선 왜이렇게 요리방송이 많이하는지...크흡... 마나님께서 저의 입맛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파김치를 제 입에 딱 맞게 해놓으셧더라고요~ 파김치에다가 밥한공기 뚝딱 해치울수 있을것 같았지만~ 반찬을 남기면 안되기에!!! 조금 먹다가 콩나물 국 에 밥을 말아 거의 흡입하듯 먹어버렸네요... 오늘은 배가 든든해서 퇴근때까지 잘 버틸수 있지 않을까...생각만 해봅니다~ 요롷게 깨끗하게~먹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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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1일1식 아침을 공개합니다...시리얼들의 이름은 모르겠고 몇가지 시리얼을 섞어놓고 바나나 오트밀 방울토마토를 넣고 오렌지 쥬스를 따라놓으면 저의 아침이 완성됩니다. 위에서 찍어서 양이 가늠이 잘 안될거라고 생각하지만..양이 상당합니다.. 출근길이 1시간30분정도 걸리는데 출근하자마자 장실로 뛰어가거든요;;ㅋ 나름 마나님께서 신경써서 챙겨주시는거라 맛있게 먹고 출근 한답니다!! 2~3일에 한번씩은 제가 밥이 너~~~무 먹고싶으면 밥을 챙겨달라고해서 먹곤 한답니다. 그런데..희안하게 식사다운 식사를 하고 출근하면 장실을 못가더라고요...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리얼을 먹고 출근하면 그날은 장실을 잘 가는데...희안하게 밥만먹으면 장실을 못가니..ㅠ 그동안 너무 무언갈 리뷰해야한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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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이듯이...몸무게가 90이 넘어버려서..키는 180인데...일의 고단함을 술로 달래다보니 어느새 자라난 몸무게... 안되겠다싶어 1일1식을 시작했는데...아침만 먹고 하루종일 버티기엔 너무나도 힘들었기에...고냑젤리를 흡입하기 시작했습니다..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을 채워주기에...점심에 고냑젤리 하나...두유 한팩... 하루하루 정말 배고프고 퇴근하면 술땡기고...온갖 음식이 생각나지만 퇴근하자마자 욕실에 들어가서 이를 닦고 나옵니다. 먹지 않겠다는 저만의 의지죠.. 이런 저를 보는게 마나님께선 힘드신지 뭐라도 먹으라고 하시는데..참아야겠쥬??? 80킬로가 될때까지 1일 1식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하지만 주말 만큼은 한끼정도 푸짐하게 먹습니다. 토요일 저녁엔 마나님과 딸램이와의 외식이 항상 잡혀..